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지난 2022년 12월 석탄 하역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SK멀티유틸리티 대표이사와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2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울산지방검창청에 따르면 두 회사의 안전보건책임자, 석탄 운송업체 대표 등 5명과 각 회사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2년 12월 20일 울산 남구 SK멀티유틸리티 석탄하역장에서는 50대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석탄 더미에 깔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이 사고는 석탄이 실
올해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 불이 나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23일 하나금융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
정부가 과자류나 조미식품, 음료류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올해 개발하고 수입 통관 검사에 적용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했고, 올해 1월부터 통관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7개 품목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이, 무작위 검사는 표본추출계획에 따라 물리적‧화학적‧미생물학적 방법으로 실시하는 검사다.23일 식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하수도 사업의 설계사로 국내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지난 18일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약 1016억 원(2억9천만 사우디 리얄) 규모의 설계 계약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공사(NWC, National Water Company)는 자국의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달하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공정거래법 상 기업집단 지정 자료 허위 제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제1소위는 지난해 12월23일 곽재선 회장의 지정자료 허위제출 행위에 대한 심의 결과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곽 회장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투인크리에이티브'를 기업집단 KG의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는 것이다.공정거래법은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기업집단과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지정 자료를 요구할
서울시에 올해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운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파주의보는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 서울, 인천(용진군 제외) 등이 발표됐다. 현재 서울시 동작구는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4.7℃인데. 어제보다 12℃ 낮은 수치다.21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하나은행이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19일 하나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와 함께 이번 후원에 참여하는데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 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오는 23일부터 2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고 밝혔다.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
충분한 양의 비타민 D 보충이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은 비타민 D가 자연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해 의과학 분야 전문학술지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신한은행은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은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금융회사 중 연간 상품 판매 실적 및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 공격이 전쟁을 촉발한 이후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1만 개 이상의 폭탄과 미사일 공격을 수백 차례 가했다.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의 주택의 반 이상이 파괴되거나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 지역 인구의 85%인 약 200만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난했다고 알려졌다.사람들이 떠난 도시는 폐허가 된 모습이다.지난여름 같은 해변의 사진에는 가자지구의 더운 날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 바다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는 가족들, 해변을 따라 부채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신한은행이 지난해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이 4조 4596억 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고객 2만 5천 명에게 연간 102억 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상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 활동으로 조성된 7천만 원의 기부금을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혼자서 병원에 가는 게 힘든 시민들을 위해 집을 나서서 병원에 다녀오는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월평균 1100건이 넘는다.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2022년에 연간 1만 건을 넘어서 시행 3년 차인 지난해 전년 대비 67.5%가 증가해 시민들이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용 중 접수나 수납,
아이슬란드 남서부 마을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용암이 마을 거리까지 쏟아져 나와 주택 일부가 불에 탔다.14일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서남쪽에 위치한 레이캬네스반도에서는 한 달 세 벌써 두 번째 화산 폭발이 일어나 인근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다. 레이캬네스반도는 크리수빅 화산, 레이캬네스 화산 등 활화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용암이 마을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집의 일부가 불에 탔다고 전해졌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밤사이 지진 활동이 심해지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오픈했다.12일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 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뷰티
지난 10일(현지시간)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폭동과 시위가 발생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비상사태가 선포됐다.12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경찰과 공공 부문의 임금 지급 반대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이어진 후 14일 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공무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1000명 이상의 정부군을 투입시켰다.마라페 총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경찰청장과 재무부 관계자 등을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도시는 경찰과 군인들이 거리에 서 있고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로 은행권 최초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다. 이번에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이 선발됐는데, 지금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받았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대표 노승욱) ▲페이워크(대표 손지인)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 ▲에임스(대표 임종윤) ▲가제트코리아(대표 유상혁) ▲필상(대표 강필상) ▲코넥시오에이치(대표 이경호) 등 총 7개 업체다.하나은행은 15기에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다. 이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투자 기회가 열린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날 SEC는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아크 인베스트, 해시덱스, 위스텀트리, 반에크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현물 ETF’ 대신에 ‘현물 ETP(ETP· Exchange-traded product)’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전
롯데케미칼이 추진하는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 사업이 미국 에너지 회사 KBR과 손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화학·에너지기술전문기업 'KBR'은 자사의 K-GreenN® 기술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진행 중인 롯데케미칼의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삼성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말 상업 생산이 목표로 연산 20만t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