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고, 화끈거리는 증세. 이는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위시도역류질환 치료제는 다양한데 그중에서 최근 개발된 위산분비 억제제로 차세대 주자로 불리며 제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제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이다.'P-CAB'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신약으로 복용 30분 내의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중 위산 분비를 억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환자들도 늘고 있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4배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대비 약 46% 수준이다. 11월 1주에 174명에서 12월 1주에 249명으로 증가했는데, 1~12세 학동기 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도 연중 유행하지만 예년 대비 이른 겨울철부터 증가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 흔한 폐렴으로 이미 잘 알
일동제약이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AA+(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4일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함께 UN SDGs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과 같은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 GRP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에서 이와같은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의 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IND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IND는 임상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을 말하며, 아이디언스는 위암을 대상으로 'IDX-1197'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임상을 곧 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IDX-1197'은 PARP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일동제약은 2017년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IDX-11
일동제약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RHT32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인정을 받았다.일동제약은 23일 이와같은 NDI 등재 소식을 알리며, 'RHT3201'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원료 및 완제품, 의료용 소재 등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NDI 등재는 FDA가 신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원료의 성분과 제반 정보를 심사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로 전체 신청 건 수 중에 약 15%만 통과될 정도로 엄격
일동제약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ASH'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란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조직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일동제약이 이번에 권리를 확보한 특허의 내용은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를 활성화하는 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의 연평균성장률이 제조업의 3배로 성장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3132억원으로 2015년~2019년까지 연평균 7.1% 성장했다. 이것은 전체 제조업 성장률(2.4%)의 3배에 달한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9696억원 수준이던 2015년과 18조8061억원인 2016년, 20조3580억원인 2017년, 21조1054억원인 2018년을 지나 2019년에는 22조31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연평균성장률은 3.7% 수준이다. 의약품 중
자연성분의 유기농 수입 생리대로 유명한 '나트라케어'가 그동안 화학 접착제 성분을 사용했으면서 자연성분인 것처럼 거짓 광고해 판매해온 혐의로 적발돼 철퇴를 맞았다.이번 적발은 생리대 유해물질 사태 이후로 민감해진 가운데 조금이라도 해롭지 않은 생리대를 사용하기 위해 유기농이라고 믿고 구매해온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한 후 거짓 광고한 의약외품 수입 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트라케어 패드와 팬티라이너 전 품목
식욕억제 목적의 '로카세린' 성분의 의약품이 암 발생 위험이 있어 판매 중지됐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카세린'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 폐기 조치한다고 밝히며, 의약전문가들에게 처방 및 조제 중단을 요청했다. 국내에서 해당성분의 의약품은 일동제약 주식회사의 '벨빅정' 과 '벨빅엑스알정' 2개 제품이다. 지난달 16일 식약처는 국내 의약전문가와 환자들에게 '로카세린' 성분의 의약품이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 처방 및 치료 시 고려할 것을 권고한 바있는데 이번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가 이 성분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