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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나 붙박이장처럼 신축 아파트 등에 설치되는 가구로 그 비용은 아파트 등의 분양원가에 포함된다. 한샘을 비롯한 가구사들이 입찰담합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가구사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31개 가구 업체들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을 부과했다.한샘 등 가구사들은 가구업체의
[포인트경제] 순천시는 대형 사업용 차량에 대해 차고지 외 밤샘 불법주차 단속을 순천 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5월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순천시는 평소 대형 사업용 차량의 불법 주차가 빈번한 공동주택단지 주변 이면도로, 공원 인근 등과 사고위험, 통행불편, 소음, 공해 등 민원이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오전 0시~오전 4시 사이에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여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경우 화물자동차는 운행정지 5일 또는 최대 과징금 20만원,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30만
[포인트경제] 매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500kg짜리 파이프를 절단하던 작업 도중 잘린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
[포인트경제]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합동 단속팀을 편성해 기습 단속에 나섰다.16일 경남경찰청은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이들은 김해, 양산, 부산, 울산 등 5곳의 유흥가에서 성매매 알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로부터 범죄수익금 7억9200여만원을, 나머지 일당들로부터 1억8900만원을 각각 추징 신청
[포인트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 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부동산 불법거래 신고포상금제도는 불법 거래를 신고한 시민에게 과태료 부과 금액의 10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신고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금전거래 없이 거짓 실거래 신고 △타인 명의의 거래 △매매대금 편법 증여 △공인중개사법 위반 중개행위 △부동산 시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의 3(소방 관련 시설 주변에서의 정차 및 주차의 금지 등)에 따르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5m 이내에는 차량을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없다.위반 시 승용차 8만 원, 승합차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단속은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 방해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단속 대상은 안전표지(적색 연석표시나 적
[포인트경제] 제주도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환영 분위기 연출을 위해 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동원해 말썽을 빚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12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도청 로비에 근무중인 수십명의 공무원들을 모이게 했다.동원된 공무원들은 당선인들이 도청 안으로 들어 오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당선인에게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도 전달했다.도청 로비에서는 오영훈 도지사가 당선인들을 얼싸 안고, 당선인의 두팔을 치켜세우며 운집한 공무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영훈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주지역
[포인트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또 악재가 겹치고 있다.미국 배터리 공장, 노동자 안전 관련 위반 벌금 17만 달러 부과지난 11일(현시시간) 미국 NBC뉴스 계열 언론사 우드TV에 따르면 미시간주 산업안전보건청(MIOSHA)은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 17건의 안전 관련 사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모두 17만5천 달러(약 2억394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17건 가운데는 10건의 중대한(serious) 사항도 포함됐으며 고의적(willful)이라고 지적된 내용도 2건이다.매체는 “고의적 위반은 가장 심각한 안
[포인트경제] 광주 지역에서 또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경영상 책임이 큰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된 기소 사례가 나왔다.검찰은 광주 냉장고 부품제조업체에서 무면허 운전 지게차에 치인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 등 3명을 기소했다.15일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김명옥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냉장고 부품 제조공장 대표이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B씨와 제조팀장 등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
[포인트경제] 2천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이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5)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28일 확정했다.지난 2020년 11월부터 약 1년간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며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증권 계좌로 15회에 걸쳐 총 2215억원을 이체하고, 이를 주식 투자, 부동산, 금괴 매입 등 개
[포인트경제]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면서 70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형제가 대법원에서 최종 형량을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A씨(45)와 그의 동생 B씨(43)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과 12년을 선고하고 각각 약 332억원의 추징을 명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50억원 가량은 공동 추징을 명령했다. 또 모든 상고심을 기각한다고 했다.이들은 이들은 2012년 10월부터 6년 동안 회삿돈 614억 원을 세
[포인트경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72.2%)을 보인 동작구의 동작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동작갑은 10일 오후 11시 52분께 개표율 71.14%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는 49.02%로 국민의힘의 장진영 후보 46.39%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미래 전병헌 후보는 4.57%를 득표했다.4.10 총선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47.8%, 국민
[포인트경제]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지난 대선보다도 본투표율이 낮다"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노인 실어나르기'를 감시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린 정청래 마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뿌리 깊은 노인 비하"라고 비판을 쏟아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투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였다고 하나, 오늘 오후 1시까지 본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도 낮다"고 말했다.그는 "오늘은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하는 국회의원 투표일"이라
[포인트경제] 전북 정읍의 유리제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했다.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정읍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정읍시 하북동의 한 유리제품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가 폐수처리시설의 슬러지(Sludge)를 해머드릴로 청소하던 중 감전됐다.슬러지는 하구나 배수관, 정화조 처리 등 안쪽에 덕지적지 달라붙은 침전물을 말한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제조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월27일
[포인트경제]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캔디류·음료류 등 식품 제조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했는데 11곳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1곳이 적발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적발된 위반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기준 및 규격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적발된 업체는 경남 양산시 '고담푸드', 경남
[포인트경제] 중고차를 무단으로 해체하고 절단해 해외로 보내려던 수출업자 일당이 적발됐다.8일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자동차를 무단 해체·절단해 리비아로 보내려던 수출업체 관리자 A(61)씨와 외국인 2명 등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자동차 해체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설 장비와 폐유·폐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지방자치단체 자동차해체재활용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해체작업을 진행해 온 혐의를 받는다.연수구 차량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를 단속해 자동차를 무단 해체
[포인트경제] 은행권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선 가운데 불완전판매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과거에도 불완전판매로 반복 제재를 받은 바 있어, 은행이 과도한 성과주의에 매몰돼 고객 손실을 돌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당국이 지난해 12월 국민은행의 홍콩 ELS 불완전판매를 공식 확인하면서 은행권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피해자들의 주장으로만 치부됐던 의혹이 금감원 조사에서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사례에서 설명의무, 적합성의
[포인트경제] 단체급식이나 빵과 과자 등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액란과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점검한 결과 4곳이 적발됐다.5일 식약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89곳을 점검한 결과 4개 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하고 관찰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시설 무단 변경(경기도 김포시 '
[포인트경제] 필로폰과 야바(메스암페타민 계열 합성 마약) 등의 다량의 마약을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일대에 유통한 마약 조직 일당이 검거됐다.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간 유통책 4명과 판매책 6명, 매수·투약자 10명 등 일당 20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간 유통책 3명, 판매책 4명, 매수·투약자 5명 등 12명은 구속 송치됐다.이들은 중국 SNS를 이용해 중국동포(조선족)가 많이 사는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
[포인트경제] 인천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A(40대)씨가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친 A씨가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혼자 부품 생산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