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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질'이라고도 불리는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매년 100만 명 이상 어린이가 사망하는 열병이다. 감염된 암컷 모기(Anopheles)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되는데 기생충(가장 치명적인 기생충은 열대열원충(P. falciparum))에 의해 야기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지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박멸되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는 말라리아가 치명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2억 2900만 건의 말라리아 사례와 40만 9천 건의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옹호하던 코로나19 치료 실험약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긴급승인을 취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항말라리아 약물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효과가 없고,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긴급 허가를 취소했다고 16일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FDA는 월요일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들에게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유일한 약인 렘데시비르와 함께 약을 처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된 '약초 강장제'가 아프리카에서 특히 많은 말라리아 환자에 약물 내성이 우려된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브랜드 'COVID Organics(CVO)'라는 이 치료 강장제는 말라가시 응용연구소(IMRA)에 의해 개발되었다.이것의 주요성분은 항말라리아 약인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으로 2015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중국의학자가 약초의 하나인 개똥쑥(Artemisia annua)에서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똥쑥은 항산화 및 항균 효과가 보고돼 있음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