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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리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출시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달 28일 초도 물량 출하를 알리며 예고한대로 정확히 3월 중순, 착오없는 진행이다.셀트리온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해,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760억 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 4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재확인시켰다.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 성과를 지속하며 처방 확대에 나섰다.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벤테그라(Ventegra)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가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로서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
인플릭시맵(infliximab)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약학정보원)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내년 2월에 글로벌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짐펜트라는 이후 약 4개월 만에 빠른 론칭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또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대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요 의약품 공급 채널인 전문 약국(Specialty Pharmacy)과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전문 약국 체인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CarePartners Pharmacy, 이하 케어파트너스)에서 관리하는 공급 프로그램에 유플라이마가 추가됐으며, 이달 말부터 케어파트너스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약국을 통해 유플라이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5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이하 PBM)인 ‘벤테그라’(Ventegra)와 지난 9월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요즘 코로나19는 많이 잦아들었을까. 검사비는 얼마나 할까?6일 언론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중동과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ICU 입원이 증가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데이터는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전체 회원국의 4분의 1 미만인 43개국만이 WHO에 사망 데이터를 보고하고 있고, 20개국만이 입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변이는 하나도 없다. 관심 있는 변이인 EG.5가 증가하는 반면 XBB 하위 변이는 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Yuflyma)를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공략에 나서게 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약 212억 3,700만 달러(약 27조 4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미국에서만 87%가 넘는 약 186억 1,900만 달러(약 24조 595억원)를 달성했다. 류마티스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널은 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장일치로 투표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미국 대법원이 낙태에 대한 국가적 권리를 뒤집는 판결을 내린 후 생식 권리 옹호자들의 지지를 받은 조치다.NBC 뉴스 등에 따르면 오필(Opill)이라는 피임약을 처방약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 품질에 대한 FDA 과학자들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두 자문 패널의 17-0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기관은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우려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우리는 이제 생식 자율성에 접근하기를
감기약 등 몇 가지 다른 용도의 약물이 금연약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펜실베이니아 주립 의과대학과 미네소타 대학교 연구원들은 지난 26일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서 감기와 독감으로 인한 기침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과 같은 약물이 금연을 위한 용도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패턴과 추세의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을 식별하는 새로운 기계 학습 방법을 개발했으며, 일부는 이미 임상 시험에서 테스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에서만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식중독 의심 신고는 173건으로 환자 수는 2843명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상반기 평균인 187건(3181명)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6월 한 달간 식중독 발생건수는 53건으로 환자 수는 1198명으로 급증했다. 3일자 식약처의 식중독 예측지도에 따르면 전국이 식중독 위험단계다. 식중독 발생시설은 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 식당으로 불리는 간이식당, 일명 '함바(일본어: はんば,
해열 및 소염 진통제로 사용되는 이부프로펜(ibuprofen)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에 사용되는 이뇨제와 레닌-안지오텐신계(RAS) 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이부프로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이부프로펜이란?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이부프로펜은 경구약의 경우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의 치료나 관절염과 외상 후 진통 및 소염 치료에 사용되며, 외용제의 경우는 여드름 치료에도 사용된다.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분류된다. 아스피린이나 록소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등 NSAIDs는 해열, 진통, 항염증 효과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3주 국내 발생 주간 확진자 수는 283만2313명으로 전주 대비 수도권 40.4%, 비수도권은 44.1%가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1.3배 증가했고, 접종률이 낮은 0~9세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365명으로 가장 높았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3차 접종률이 높아 다른 연령대보다는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비중과 규모가 지속 증가 추세로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확진자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의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요즘이다. 환절기인 데다 목이 아프고, 두통, 기침이 있다면 코로나19를 의심해봐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2만9275명이며,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 사망자 수는 이날 164명이 늘어 총 1만1052명이다. 입원 환자는 이날 2138명으로 늘어났다.기자는 지난 12일부터 기침과 목 아픈 증세가 생겨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해보니 음성 결과
6일 오전 10시께 기자는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급하게 전화했다는 A씨는 몇 달 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만난 동네 사람이었다. 당시 백신을 맞고 대기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터에 연락처를 주고받고 동네 친구 하자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기억이 떠올랐다."지금 온 가족이 확진되어 처방약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재택 치료자 일반관리군으로 격리 통지를 받았어요. 처방약을 대신 수령할 사람이 필요한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전화기 너머의 A씨의 다급한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해당 약국을 찾아가 수령인 확인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약 10만 명 이상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중 3분의 2가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펜타닐과 관련 화학물질로 인해 사망했다.치명적인 오피오이드 펜타닐의 합성 형태의 물질이 불법 약물 시장에 넘쳐나면서 치명적인 과다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도 미국 전역에서 펜타닐 관련 치명적 과다 복용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서부 지역에서 90%가 넘었고, 남부가 64%, 중서부가 33% 증가했다.지난 14
특발성(特發性, idiopathic)은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병을 뜻하는 표현이다. 특발성질환 중에 하나인 성조숙증은 사춘기 발달이 또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를 말하는데 최근 그 증가세가 뚜렷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만 6천여 명이던 환자 수가 2020년 13만 6천여 명으로 약 58%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여아의 경우 8세,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시작되는 것을 성조숙증으로 보는데 유방의 발달과 고환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골연령도
중년 남성의 갱년기 증상인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의약품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해피드럭(happy drug)'의 일종이다.이러한 발기부전 치료제와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유사물질에 대해서 알아본다.발기부전 치료제는 남성의 음경 혈관을 확장시키고 음경 내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발기가 일어나도록 하는 약물인데, 성욕촉진제나 정력제가 아니며 성적 자극이 없으면 발기가 일어나지 않고 발기가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사람의 능력을 더 강화하는 작용은 없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한다.발기부전 치료약으로 승인받아 판
누군가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누군가는 갑각류 알레르기로 먹는 것에 제한이 있는가 하면 알레르기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빈도나 경중에 따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고충을 주는 특이한 알레르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라텍스 알레르기(Latex allergy)천연고무 라텍스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에 의한 반응으로 몸이 라텍스를 유해 물질로 착각하면서 발현된다. 보통 장갑이나 풍선 같은 라텍스 고무 제품을 만진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장갑을 벗을
주변 사람은 들리지 않는데 내 귓속에서만 소리를 느끼는 현상, 이명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다. 매우 흔하기도 하고, 보통 일반인의 10%가 경험하고 있다. 흔하다고 하지만 이명이 생기면 잠자리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불편하다.이명은 어떤 증상인가.이명(Tinnitus)은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근육과 혈관과 같이 청각 기관의 주위 구조물에서 생겨 느껴지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금속성의 소리와 같이 윙~하는 기계소리나, 쏴~하는 김빠지는 소리, 귀뚜라미나 매미 등 벌레 우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