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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오염된 물과의 직접적인 노출 외에도 공기 중으로 발암물질과 생식 독성 물질이 확산되는 것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1일 환경운동연합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대한하천학회,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낙동강 주변 공기 중 남세균 독소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녹조 최대 번성 시기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낙동강 대구, 경남, 부산 권역 주요 지점에서 세 차례에 걸쳐 남세균이 공기 중에 확산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낙동강 유해 남세균 에어로졸 조사...미국 강 비교 최대 523배 검출, 발암 독성 물질 최
지난해 7월 전국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 정수처리 과정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환경부가 16일 밝혔다.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달 간 전국 447개 정수장 시설 대상 총 716명의 점검인력으로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 결과, 5개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으며, 18개 정수장의 처리공정에서도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5곳 정수장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 ▲충남 보령시 성주정수장, ▲충북 제천시 고암정수장, ▲강원도 화천군 산양정수장 등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텍사스는 걸프 코스트 카운티에 대한 재난 선언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유는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의해 텍사스에서 9월 초 6세 소년이 감염 후 사망했으며, 상수도에서 그 유기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노스 캐롤라이나의 호수에서 59세 남성이 수영을 하다가 이 유기체에 감염돼 숨졌으며, 같은 해 9월에도 텍사스주에서는 10세 소녀가 이 유기체에 의해 감염되어 숨진 바 있다. '네클레리아 파울러리'는
지난달 16일 장마가 소멸한 직후부터 폭염이 계속되어 정체수역을 중심으로 녹조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8월 전국의 녹조 발생 현환을 분석한 결과 대청호, 영천호, 사연호, 덕동호, 칠서 등 5개 지점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2주 연속 유해남조류가 1㎖ 당 1,000세포 이상이면 발령된다. 환경부는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5개 지점 이외에도 강정고령, 물금매리, 진양호에서도 8월 4주에는 1000~2000세포/㎖ 수준으로 유해남조류가 출현했다고 밝혔다. 8월 4주
인천지역의 수돗물 유충은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 외 지역 유충 민원사례의 현장조사 결과는 49건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지난 22일까지 전국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의심되는 민원은 총 1314건으로 인천에서 927건, 인천 외 387건이 접수되었고 116건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사례 중에 유충이 발견된 것은 인천 232건, 인천 외 경기, 서울, 부산, 울산, 대전, 충북, 대구 등은 49건이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인천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인천, 시흥, 동탄 등 곳곳에서 잇따라 접수되면서 지자체와 환경당국은 17일 정수장과 배수지의 긴급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수돗물에서 왜 곤충의 애벌레(유충)가 나오는 걸까? 그 해결방법은 무엇일까.미국수도협회의 '물의 유기체 문제:식별 및 처리' 메뉴얼의 6번째 항목 '벌레와 곤충(깔따구 유충)'에 따르면 이 유충은 전 세계 물 분배 시스템에서 만연했다고 한다.이 메뉴얼에는 전 세계적으로 1만~1만5천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종으로 인해 이 곤충의 식별은 깔따구(Chironomidae, chironomid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에서 수돗물에서 깔다구류 유충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인천 서구, 부평, 강화도에 이어 경기도 시흥시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지역과 부평 등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주로 정수장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는 왕길동과 당하동 등 저층 빌라에서 발견되었으며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도 대량 발견돼 상수도사업본부 등에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감사원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검사기관을 비롯해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부터 자료 수집을 실시하고 11월부터 감사인원 10명을 투입하여 실지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발표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 결과 총 27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되었다. 영업허가 및 취급시설 관리 부실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후 5년이 경과한 2019년 12월 현재까지도 규제 해야할 유해화학물질
인천시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총 26만세대가 넘게 피해를 입고, 정상화되기까지 67일이 소요되었는데 당시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탁도계를 임의 조작한 공무원들이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해양안전범죄전담부는 직무유지, 공잔자기록위작,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7명 가운데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수계를 전환하는 과정에 수돗물 탁도 수치를 임으로 조작하고 허위 탁도값을 기재한 혐의 받고 있다. 먹는물 기준 0.05NTU을 초과해 탁도값이 0.07NTU 이상 올라갔음에도
한강물환경연구소가 영국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물 측정 분석 능력을 평가받아 국제적인 입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조류 때문에 발생하는 맛․냄새물질(2-MIB, 지오스민)의 분석능력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근 영국의 ‘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에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하여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엘지씨 스탠더즈(LGC Standards)영국의 국제 공인인정기구(UKAS, United Kingdom Accreditation Service)로부터 ISO/IEC 170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으로 살처분한 돼지에서 핏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12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금파 취수장에서 취수를 중단하였고, 돼지사체 핏물이 임진강 지류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류지역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기사가 쏟아져나왔다.이에 환경부는 돼지 사체 핏물 유출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연천 취수장가지 유하 거리가 13km이나 핏물이 유출된 지점은 매몰지 인근이며, 방제둑을 쌓고 차단시설을 설치하여 하류지역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하였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유출이 없다면 13km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 공사 및 유해화학물질취급 업무 등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비전 선포식'을 9월 23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선포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일터 구현'이라는 안전실천 결의를 선포하고, '환경지속성 제고를 위한 에스오에스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최우선의 조직문화 조성의지를 밝힌다.한국환경공단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올해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수돗물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수돗물 사태' 해결을 위해 포항시는 26일부터 수돗물 민원이 가장 많은 남구 오천읍 일대 상수도관을 청소하고 있다.29일 경북 포항시는 최근 수돗물 필터 변색 관련 민원이 집중된 원동 2, 3지구 상수도관에 대해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척작업은 수돗물의 평시 사용유속을 높여 가정필터 변색의 원인물질인 상수도관 내부에 침착된 퇴적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됐다.세척작업은 공무원과 용역사, 상수도 대행업체를 포함해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채수 및 수질테스트도
28일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외계층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 증진, 안전관리, 비상진료, 환경정비, 급수,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명절동안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결식우려 아동 6200여 명에게는 도시락 또는 급식제공 지정업소 이용권을 제공한다. 93개 복지시설과 단체에 10만원에서 3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세대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 하남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되고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노후 주택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단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충남 천안에 이어 아산지역에서도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채수한 생활용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우라늄이 검출됐다.우라늄은 주변 광석이나 토양을 통해 식수에 녹아든다. 화학적 독성이 커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거나 신장 등에 큰 손상을 가한다. 특히 아이들이나 임상부, 관련 질환자 등에게는 심각한 위협을 준다. 이에 지자체와 보건 당국도 우라늄 검출에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우라늄(Uranium)은 화학 원소로 원소 기호는 U(Uranium 우라니움), 원자 번호는 92인 은회색의 방사성 금속 원소이다. 모든 대형 상업
인천시는 최근 수돗물에서 흙냄새 등 불편함을 유발하는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수질분석을 주1회에서 1일 1회로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냄새는 수온상승과 마른장마로 인한 강수량 감소에 따라 팔당댐 상류에서 조류 등이 이상 증식하면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냄새 물질은 조류 등이 이상 증식 대사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 농도 증가와 2-MIB(2-methyl iso borneol) 물질이다.시는 이들 물질이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표준 정수처리 공정으로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24일 인천지역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 및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1차 공개했다.환경부는 1차 수질검사 분석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공촌정수장 등 총 38개 지점에 대해 망간, 철, 탁도, 증발잔류물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이번 공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1차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으로, 지원단은 수돗물 수질현황, 정상화 조치에 따른 수질효과 등을 분석했다. 다만 탁도는 송수관 급수계통에 비해 수용가 대표지점 및 민원가정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내년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2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2월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지금까지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했으나 법 시행으로 민간 참여가 의무화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운행규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위반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가스 등
경남 거제지역 수돗물에 투입된 불소(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수불사업은 충치 예방을 위해 정수장에서 불소를 적정농도(0.8 ppm)로 주입해 공급하는 공중보건사업이다.30일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거제시 수돗물 불소화 중단 촉구 연대'에 따르면 불소를 과다 섭취하면 골육종, 치아불소증, 골절, 과잉행동장애(ADHD), 갑상선 기능저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이들은 "거제시 수돗물에 첨가되는 불소는 비료공장인 남해 화학의 비료생산과정 부산물로 산업폐기물이자 유해화학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