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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국제금융공사(IFC)는 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 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지난 2017년부터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영업을 시작했으며 기업금융, 디지털, 외환·수출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히는데,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5만 주를 심고,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연구에 착수한다.31일 LG화학은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 대경도 바다에 잘피 이식과 해양환경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린 지 4개월 만이다.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맡는다. 잘피 서식지 복원과
SK케미칼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에 음악을 담는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글로벌 음반 제작업체 소노프레스(Sonopress)와 100% 재활용 소재로 레코드판(LP판) ‘에코레코드(EcoRecord)’를 공동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제음반산업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에 따르면, 2022년 CD, 레코드판 등의 전통방식의 음반시장 규모는 46억 달러 규모로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CD 등의 음반 매
집안에서 마주치면 소름 돋을 바퀴벌레가 재해 탐사에 활용될 줄 누가 알았을까. 소형 로봇과 더불어 '곤충 사이보그'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작 시 필연적인 몸체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최근 개발되어 '온전한' 바퀴벌레 사이보그의 활약이 머지않아 보인다.무너진 건물더미 틈새로 생존자를 탐색하거나 복잡하고 좁은 기계 구조물 사이를 누비며 이상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려면 우선 작아야 한다. 이에 센티미터 단위의 소프트 로봇이 개발되기도 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살아있는 곤충에 배터리나 전극을 이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고 주장한다.연
메타버스 바다숲 ‘BLUE FOREST(블루 포레스트)’는 지난 6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공개한 LG화학의 바다숲이다.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잘피심기, 바다식목일 봉사활동 등 가상의 바다숲을 체험하는 공간이다.6일 LG화학은 메타버스 바다숲 ‘BLUE FOREST(블루 포레스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앞서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에서도 블루카본(잘피, 어패류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을 알리기 위해 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로 이날 LG화학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잘피(seagrass)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긴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 퇴적층을 포함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톤의 탄소 흡수)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비티에프테크(BTFTech, 대표 이종엽)가 '세계 3대 발명 전시회' 중 하나인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 2관왕을 차지했다.비티에프테크는 현지시각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48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48th International Exhibition of Invention Geneva)에서 금상과 태국국립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 특별상인 '태국 최고의 국제 발명&혁신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우주선의 준비가 완료됐다. 과연 성공으로 이어져 우주 시대에 또 다른 물결이 시작될까?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6시(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는 재사용 로켓 '테란 1(Terran 1)'이 발사된다. 높이 33m의 테란 1 로켓은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다면 '3D 프린터로 만든 최초의 우주 로켓'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2015년 설립된 렐러티
본격적인 경기 불황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그룹들의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펩시코(PepsiCo)가 얼마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조직을 단순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to simplify the organization so we can operate more efficientl)" 정리해고를 진행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에 약 30만 9천 명, 미국에서만 약 12만 9천 명을 고용하고 있는 펩시코는 이번 결정을 통해 북미 본사의 스낵·음료 부문 직
과거에 비해 훨씬 넓어진 저변과 인기로 예능프로그램 콘텐츠로도 사랑받는 스포츠, 골프. 하지만 골프는 푸르른 필드 위에서 하는 스포츠임에도 친환경과는 배치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다.아무래도 골프장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과정에 자연 훼손과 파괴가 뒤따르기 때문인데 차츰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골프 용품들도 친환경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골프웨어 섬유최근 효성티앤씨가 페트(PET) 병을 재활용해서 만드는 섬유 '리젠(regen)'이 골프웨어 시장
다행이다. 며칠 전만 해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렸는데, 7일인 오늘의 하늘은 파랗다.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채택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다. 환경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참여단이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을 제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극지방의 빙하와 고지대의 만년설에서 쉽게 발견되는 '핏빛눈(blood-red snow)'은 말 그대로 붉은색을 띠는 눈을 말한다. 색깔로 인해 일부 관광객들에 의해 '수박눈(watermelon snow)'으로도 불리는 이것은 사실 눈 자체의 색깔은 아니다.빙하와 만년설에 들어있는 '클라미도모나스 니발리스(Chlamydomonas Nivalis)'와 같은 미세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해 붉은색을 띠는 것이 원인이다. 원래 엽록소를 가지고 있는 녹조류이기에 녹색이 정상이지만 빙하와 만년설이 녹으면서 강한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기후'와 '탄소중립'이 부각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받는 수소에너지는 여러 국가와 기업에서 앞다투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분야다.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생산하는 방식은 다양한데 수소에 색을 부여해서 구분을 하는 것은 이런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우선 브라운수소(Brown Hydrogen)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해 추출한 수소를 말하고, 그레이수소(Gray Hydrogen)는 천연가스의 주요 분인 메탄을 고온·고압 수증기
일회용 개인 보호 장비에서 나오는 폴리프로필렌(PP) 플라스틱 폐기물은 팬데믹의 또 다른 결과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대량의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개인보호장비(PPE)가 사용되었으며, 그 폐기물은 환경에서 심각하고 장기적인 생태 피해를 초래했다. 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유용했던 마스크 및 보호복 등 PPE는 주요 환경 문제가 되었다. 마스크와 보호복은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진다폴리프로필렌은 열가소성 폴리머로 플라스틱 산업의 '강철'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열처리하여 최종 제품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폐시트를 고객대기실 소파로 재활용하고 있음을 알렸다. '공단의 특색을 살린 친환경 새활용(Up-cycling) 사업'의 일환으로 튜닝 혹은 폐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트를 소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공단은 지난해 본사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1층 카페에 새활용 소파를 제작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세종검사소 고객대기실의 노후된 좌석을 교체하는데 튜닝 후 탈거된 시트를 활용했다. 이런 새활용을 통해 자동차 튜닝 업체의 폐기 비용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디자인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일자리가 창
뉴질랜드 친환경 신발 스타트업 '오르바(Orba)'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생분해성 에코 운동화를 개발했다고 말한다. 자사의 ‘고스트(Ghost)’ 스니커즈는 수명이 다할 경우 완전히 분해돼서 토양에 독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오르바는 매년 전 세계에서 합성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이 200억 개가 넘게 생산되고 있다며, 이런 신발은 완전히 분해되는데 짧으면 40년에서 길면 1000년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 과정에서 소재의 특성상 독소와 탄소가 배출되는 것도 필연적이라 환경에 큰 문제라는 것.오르바의
진시황과 링컨의 공통점은? 간단하게는 황제와 대통령이라는 최고위 통치자를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수은중독이라는 의외의 공통분모가 있다.불로장생을 염원했던 진시황은 수은을 얼굴에 바르거나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소량의 수은이 일시적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것을 보고 오해하고 남용한 것인데, 이로 인해 코와 얼굴 등이 썩고 정신병을 얻어 폭정 끝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사마천의 〈사기(史記)〉 중 진시황릉을 설명한 부분에는 '자동으로 발사되는 화살을 만들어 무덤에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발사되도록 했다. 수은으로 강과 바다를 만들어
홍콩은 서울의 1.8배 정도 크기에 인구 750만 명이 밀집해서 살다 보니 대도시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 그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문제 역시 홍콩도 예외는 아니다.전체 쓰레기의 30%, 매일 약 3300톤이 매립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고심을 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2014-2022 홍콩 음식물 쓰레기 및 야적장 쓰레기 대책(A Food Waste and Yard Waste Plan for Hong Kong 2014-2022)'과 '2035년 홍콩 폐기물 청사진(Wa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겪을 수 있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고, 일상생활과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중년 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좀 더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지난 201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의 레나 요한손(Lena Johansson) 교수팀은 중년기(30대 후반에서 50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여성일수록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의학학술지 'BMJ Open' 실린 내용에 따르면 중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던 여성의 노년 알츠하이머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