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항공기 경량기체, 기체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 중점분야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접목 등을 위해 5년간 124억원을 6개 기업에 지원한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2023.05.25) /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뉴시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2023.05.25) /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에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중점분야는 민·군 항공기 경량기체, 기체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이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수출연계 초도품 개발 및 공정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

접수는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는 우주항공청이 설립되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하게협력하여 첨단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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