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터블(Portable) SSD T9과 T7 실드(Shield)
각각 제품과 컴퓨터 부분에서 수상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우수한 합성 고무 소재 및 튼튼한 디자인

삼성전자 반도체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 포터블(Portable) SSD T9과 T7 실드(Shield)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룸 (포인트경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고 있다.

8일 삼성전자는 포터블(Portable) SSD T9과 T7 실드(Shield)가 각각 제품과 컴퓨터 부분에서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T7 실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우수한 합성 고무 소재와 튼튼한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는 풀HD급 4GB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속 포터블 SSD(Solid State Drive) ‘T9’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최신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2’를 지원해 4TB 모델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 소재를 적용해 대용량 파일을 고속 데이터로 전송할 때 발생하는 내부 열을 분산시킬 수 있어 제품 내부 온도 제어가 용이하다. 제품 표면 온도가 최대 60℃가 넘지 않게 설계하여 국제 안전 표준 IEC 62368-1 기준을 충족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T9’ /삼성전자 뉴스룸 (포인트경제)

T9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작은 크기에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며 비대칭 사선의 굴곡과 카본 패턴을 적용해 마치 고급 지갑이 연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고속, 고용량을 자랑하는 두 제품이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우수성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각 제품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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