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3월부터 재개장했다.

부안읍 선은리 3-6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3월 개장해 지난해 8월에는 산책로 조성, 조경수 배치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

부안군 반려동물 놀이터 ⓒ부안군 (포인트경제)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놀이시설(허들·구름다리), 벤치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 될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2월 말까지는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3세 이상 반려인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해야 하며 맹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본지의 취재에 군민 A씨는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놀이터가 무료로 개방돼 기쁘다"며 "주변에 산책로까지 조성돼 있어 놀이터에서 놀고 난 후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놀이터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유대감 강화와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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