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 앱 '배달의 명수' 농축산물 30% 할인 혜택

군산시가 배달전용 앱인 '배달의명수'가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농식품부 지정 품목인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게 되면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주단 위로 초기화되므로 한 달에 4회, 최대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할인은 사업비 1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현재 '배달의명수'는 6일 할인행사에 필요한 앱 개발을 완료해 가맹점 유치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인상품을 확보해 시민 밥상 물가를 안정화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