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리모델링·증축, 편의시설까지 종합 지원

전남 강진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 푸소(FU-SO)체험을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 최대 5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푸소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정성스러운 밥상과 포근한 잠자리를 통해 농촌의 따뜻한 감성을 경험하는 강진군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7000여 명의 관광객이 푸소체험을 다녀가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1000명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진으로 이주해 푸소체험을 운영하는 농가 ⓒ강진군 (포인트경제)

군은 늘어나는 푸소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푸소 운영농가를 확대하고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푸소 운영(예정)자 지원을 실시한다.

푸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최대 2000만 원 지원에서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리모델링은 최대 4000만 원의 시공비용이 지원되며 푸소 운영에 필요한 가전 등 집기·장비 구입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에 방문하면 되며 토지 및 주택 등을 소유한 자가 신청해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위원회를 통해 5월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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