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이동건강검진으로 군민건강 책임진다"…3월부터 실시

임실군이 3월 5일부터 질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이동검진 차량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이다.

1차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및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 목적으로 추진된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본 취재에 군민 A씨는 "직접 찾아와 준다고 하니 정말 편리하고 좋다"며 "저와 같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고 계신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며 "올해 검진대상자는 꼭 참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조기에 대비해 더욱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