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주만에 10만대 넘어 ... 전작보다 빨라
AI지원∙NPU적용, S24와 연결 등 호평
3/11~20 울트라 최상위 모델 사전판매

삼성전자 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지난달 말 기준 출시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 갤럭시 북4 시리즈 / 삼성전자 제공 (포인트경제)
삼성 갤럭시 북4 시리즈 / 삼성전자 제공 (포인트경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이같은 판매 실적을 전하며 지난 북3 시리즈 대비 약 6주가 빠른 속도라고 3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이유로는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이 꼽혔다. 이와 함께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도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또 갤럭시 S24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 변환 후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하고, PC에서 S24 연락처 검색이 가능한 점 등 강화된 에코 시스템과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뛰어난 화질과 터치 사용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북4 울트라에 적용된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연출 이미지 / 삼성전자 (포인트경제)
갤럭시 북4 울트라에 적용된 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연출 이미지 /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포인트경제)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와 '인텔코어 Ultra 9'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의 가장 상위 모델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스토리지와 '삼성 케어플러스' 12개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Home & Student' 사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인도 시장에도 출시되었으며 이달에는 중남미로도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포인트경제 박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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