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최선 다할 것... ‘영무신의 봄’ 함께할 것 다짐
영암·무안·신안 지역, 기후변화와 농수산·축산 수확물 수급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

그동안 미뤄졌던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김태성 예비후보는 2일 14:00 남악 제일프라자 4층에서 시민과 주요 내외빈 2,0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태성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있다.(사진=김태성 사무실)
김태성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있다.(사진=김태성 사무실)

김태성 예비후보는 개소식은 정·관계 주요 인사들보다는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지향한다는 취지로 지역구 군민들을 대부분 초청했으며, 군민 약 1000여 명과 직능단체인 잼잼산악회와 더불어민주당 전국 평당원협의회, 대전광역시당 평당원협의회 관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기후변화와 농수산·축산 수확물 수급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기나 공급망 불안정 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농수산·축산 농가의 기본소득 보전에 힘쓰겠다”며 “대표적인 농수산 수확물인 무화과, 양파, 대파와 축산물의 소득 보장을 위해 현장의 관계 전문가들과 충분히 토의하고, 이 지혜를 모은 결과물을 당 대표와 정부 여당에 건의해 지역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주변 소음지대에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유치해 피해 주민들에게 에너지 기본소득 등을 포함한 연 200만 원 상당의 보상금액 지급계획도 밝혔다.

개소식 축전을 보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김태성 예비후보는 문무를 겸비한 장성 출신으로, 그의 경험과 식견은 우리 당의 큰 자산이며, 김 후보가 그간 가진 고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이 우리 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온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태성 장군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도와 민주당의 국방안보정책을 입안한 아주 귀중한 인재”이며, “영암·무안·신안의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해낼 것이고, 또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 외교·안보에 큰 기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정성호 의원, 안규백 의원, 김병주 의원, 최기상 의원, 김현 전 의원도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4일 같은 당 경선 후보인 천경배 후보의 사무소 개소식 초청을 받아 개소식 축하를 위해 방문하였으며, 2일 오후 천경배 예비후보 역시 김태성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태성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이 ‘깜깜이 선거구, 원정 선거구’가 될 뻔해 지역민들의 많은 고심과 혼란이 있었으나, 결국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됨으로써 지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낼 수 있게 돼 지역발전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어촌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29일 오후까지 선거구 획정 합의 진통으로 혼란을 겪었던 3개 군(영암·무안·신안) 지역은 지역구가 여야 합의로 지난 21대 총선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구가 정해졌다.

포인트경제 김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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