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강에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에게 지원한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4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군산시 (포인트경제)

2년 연속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로 선정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HACCP(위해요소 안전관리)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취득했고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관내 친환경 재배 농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산모이며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마감일은 3월 10일까지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지원금은 최대 48만 원이지만 이 중 20%인 9만 6000원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안전하게 임산부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의 수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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