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틀간 워크숍 진행…신규 사업 기반 조성 모색

한전KDN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PLN-Icon Plus와 기술 교류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6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LN-Icon Plus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전KDN과 PLN-Icon Plus 기술진 2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술워크숍에 참석한 한전KDN과 PLN-Icon Plus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DN (포인트경제)

PLN-Icon Plus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공사인 PT PLN의 자회사로서 기술 정보 및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워크숍은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간 기술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한전KDN이 보유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IDPP)와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Micro-Grid Energy Management System, MG-EMS) 등 9개 솔루션에 대한 기술 발표 및 사업화 방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전력산업 전반에 금번 워크숍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ICT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ICT를 선도하는 전문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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