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6탄약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6탄약창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임실군 (포인트경제)

주요 협약 내용은 제6탄약창 부대 내 군무원 및 장병들의 정신건강 전수조사,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고위험군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간 업무협조 등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군 장병에게 군 복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우울·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장병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향상 및 생명의 소중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음건강교육, 개별상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심리정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취재에 군 장병 A씨는 "시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좋다"며 "병영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복한 군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