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15만 원 바우처 카드 지원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 모집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평생학습 바우처 대상자를 3000명까지 확대한다.

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의 평생학습권 향유를 위한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민이 '나주愛배움바우처'를 통해 테니스 강습을 받고 있다. ⓒ나주시 (포인트경제)

나주愛배움바우처는 다양한 분야 학습을 통한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 지역 평생학습 제공 기관·업체 소득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1인당 연 15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19세 이상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에 등록된 배움수강처는 총 152곳이다.

사업 신청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3월 1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장학금,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 전남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를 지원받는 시민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도내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 3000명까지 확대한 평생학습 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부합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발굴에 힘써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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