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2~23일 이틀간 상반기 5급 직위승진자 12명 대상 인권 교육 실시
직장 내 괴롭힘, 인권침해 사례 공유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 모색

전주시가 모두가 행복한 인권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가 최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인권·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2024년 상반기 5급 직위승진자 12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됐다.

전주시가 인권·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 (포인트경제)

이번 교육은 간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공무원에게 올바른 인권 의식을 심어주고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권,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인권 행정 추진을 위한 인권의 이해 직장 내 발생하는 인권침해 및 차별 관련 사례 소개(성 비위,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언어폭력) 부서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부 공무원은 "인권,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인권 보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한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조직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을 마친 간부공무원이 역량 강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주시의 발전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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