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참여의 힘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제시 (포인트경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시민참여단의 활동성과와 타 지자체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해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이해와 분과별 운영 방향 및 역할을 구체화하고 2024년의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성 평등한 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전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4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위촉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영미 단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고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성차별적 요인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모두의 돌봄과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김제시가 되도록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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