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노화 45세부터 시작, 전남지역 65세 이상 15% 치매환자
초등학생 10%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뇌 기능 향상 효과

뉴로피드백 훈련모습/포인트경제
뉴로피드백 훈련모습/포인트경제
3D 뇌파분석/포인트경제
3D 뇌파분석/포인트경제

뇌파는 정상적인 정신 작용에 따라 그 진동이 빠르거나 느려진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이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주의가 산만한 주의력결핍증(ADD) 환자는 뇌파가 정상인에 비해 느리다. 지능이 낮은 경우 역시 뇌파가 느리다. 또한 질병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뇌파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간질은 3HZ 뇌파가 강하게 나타난다. 자폐나 정신지체, ADD, ADHD, 치매 등은 모두 세타파가 아주 강해진다.

우울증은 우뇌가 죄뇌보다 뇌파의 진동이 더 빨라진다. 이렇게 정상적인 뇌와 비정상적인 뇌는 뇌파에서 분명한 특징을 나타내기 때문에 뇌파를 측정하여 뇌의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일 비정상적인 뇌의 리듬을 조절해 정상적인 리듬으로 바꿀 수 있다면 뇌의 기능도 정상이 될까?

일반적으로 뇌의 리듬처럼 자율신경계가 조절하는 몸의 기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예일대의 밀러 박사는 내장이나 심장의 근육처럼 우리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근육(불수의근)이나, 자율신경계도 조건에 따라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1950년대에 발견했다. 이렇게 불수의근이나 자율신경계를 우리의 의지로 제어하는 기술이 바로 바아오피드백(biofeedback)이다.

특히 뇌파를 통제하는 바이오피드백 기술을 신경이라는 의미의 접두사 뉴로(neuro)와 결합해 뉴로피드백(neurofeedback)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뇌는 천억개의 뉴런과 1조개 이상의 글리아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뉴련들은 100조개 이상의 시냅스를 이루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정보가 한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전송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전기신호가 바로 놔파이다.

뇌파는 주파수가 1초에 몇 번 진동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HZ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델타파는 0.1~3HZ(깊은 수면상태), 세타파는 4~7HZ(REM 수면상태), 알파파는 8~12HZ(휴식상태), SMR파는 12~15HZ(각성상태), 저베타파는 13~20HZ(활성상태), 고베타는 21~30HZ(스트레스, 흥분상태), 감미파는 31HZ이상(활성, 정보결합상태)이다.

건강한 뇌는 필요할 때 필요한 뇌파가 나오는 뇌이다. 수면시에는 수면파가, 휴식할 때는 알파파가, 집중할 때는 활동파가 나오는 뇌가 건강한 뇌이다. 반대로 활동할 때 수면파가 나온다면 뇌가 활동을 못할 것이며 잠을 잘 때 활동파가 나온다면 잠을 잘수가 없다.

브레인맵/포인트경제
브레인맵/포인트경제

또한 좌우 뇌가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언어장애나 정서장애가 생길 수 있다.

뇌파검사인 뇌기능검사(BQ)로는 인지기능, 수면, 정서, 행동, 스트레스, 주의, 뇌균형, 자기조절, 기초율동 등 9개 기능을 검사할 수 있다. 특히 기초율동 지수가 7HZ 이하이면 경도인지장애 조기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ADD(주의력결핍),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도 빠르게 진단할 수가 있다.

불면증을 치료하는 과학적 방법으로는 수면시 발생하는 델티파, 세타파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집중시 나오는 베타파가 줄어들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뇌파되먹임 치료인 뉴로피드백 훈련이다. 뉴로피드백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뇌가 가지고 있는 자기치유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디지털 치료로써 서울대병원등 대형병원에서 불면증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오늘날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 10대 사망 원인중 하나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이다. 인구 10만명당 30명이 자살하는데 매일 39명, 매월 1186명, 매년 14235명 정도가 자살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주요 우울 장애와 연관이 되어있다.

좌우뇌가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정서장애인 우울 및 조울이 오기 쉽다. 뉴로피드백 훈련인 뇌이완훈련, 뇌건강2단계, 호르몬밸런스 치료를 하면 효과가 높다.

전남 광양시 중마동에 백만심리케어 브레인연구소에서는 뇌기능검사와 뇌파치료인 뉴로피드백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제는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뇌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

포인트경제 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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