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취약계층 등에 1000원 점심식사 제공

광주 광산구는 1인 가구와 취약계층 등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은 지역 돌봄 이웃들에게 단돈 1000원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30여 명의 돌봄 이웃을 초청해 밥과 국, 다섯 가지 반찬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가운데)이 16일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는 송정1동 '가순이네' 식당을 찾아 주민과 점심을 나눴다. ⓒ광주 광산구 (포인트경제)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후원‧나눔을 바탕으로 재료비를 지원하며 밥값으로 받은 1000원은 전액 연말 돌봄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부한다.

16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는 송정1동 '가순이네' 식당을 찾아 지역 돌봄 이웃과 식사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가순이네' 식당을 찾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차린 '천원 밥상'을 두고 옹기종기 앉아 식사하는 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고 마음마저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이웃을 생각하고 돌보는 아름다운 노력과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산구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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