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광주지역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은 1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광주의 취업자 수는 7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0.6%로 1.8%p 상승했다.

1월 광주광역시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포인트경제)

산업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 6.5%), 농림어업(5000명, 26.8%), 광공업(3000명, 3.3%) 등에서 증가했고 건설업(-3000명, -3.7%), 도소매·숙박·음식점업(-3000명, -2.0%)에서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1만9000명(17.3%), 일용근로자는 5000명(18.2%)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는 3000명(-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9000명(6.1%)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29.9%)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45.5%) 늘었고 실업률은 3.7%로 1.1%p 상승했다.

1월 전라남도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포인트경제)

전남지역 취업자 수는 9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명(-1.0%) 감소했고 고용률은 63.8%로 0.4%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3.7%), 광공업(7000명, 6.7%), 건설업(5000명, 6.5%)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7000명, -12.1%),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7.5%)에서 감소를 보였다.

상용근로자는 1만8000명(4.3%), 임시근로자는 1만1000명(7.7%)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만4000명(-7.8%),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4000명(-17.9%)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5.8%)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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