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 대출수수료 지원

전남 해남군이 추진 중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광주은행 해남지점, 해남우리신협, 해남신협, 새마을금고, 해남진도축협, 북평농협 등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채무를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보증하고 대출이자 4.8% 중 3% 지원한다. 또 대출실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 상담 후 관내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뒤 해남군 경제산업과를 방문하여 이차보전 및 대출수수료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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