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클린업' 사업 추진…주방 환경 개선 지원

전남 곡성군이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클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음식점의 환기시설과 가스레인지, 바닥, 벽면 청소 등 주방 환경을 개선을 지원해 위생 수준 향상과 감염병 및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지원대상은 곡성군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영업주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2월 8일까지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업소별 사업비용의 70%(최대 1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 청소용역업체에 직접 의뢰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주방 컨설팅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본 사업에 22개 업소가 참여해 업소별 맞춤형 위생관리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으로 '주방클린업 사업'과 '입식테이블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니 지역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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