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한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2월 한 달간 할인 판매

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과 더불어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 통합해 100만 원이며 지류상품권은 관내 9개 금융기관 35개 판매지점에서 구매 가능하고 카드·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착, chak)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이와 함께 1월에 진행한 QR상품권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2월에도 계속 진행한다.

QR상품권 행사는 1월 한 달 동안 QR상품권 가맹점에서 QR결제를 한 고객에게 2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주는 행사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발행 시작부터 지금까지 누적 5736억 원을 발행해 전국 군 단위 최대 지역상품권으로 성장했다. 특히 실구매자수는 4만3982명으로 상품권 구매 가능인원의 76.6%가 2023년 한 해 동안 상품권을 한 번 이상 구매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올해도 1000억 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품권의 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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