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광주광역시 북구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겨울 단기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는 가정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요리체험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특별강좌 포스터 ⓒ광주 북구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이수자인 임영란 강사로 다양한 퓨전 요리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리는 △1회 차 문어솥밥·감자문어볶음 등 5종 △2회 차 곶감먹물치아바타샌드위치·부라타치즈샐러드 등 4종 △3회 차 아보카도명란비빔밥·버섯참깨샐러드 등 4종 △4회 차 베이글호두샌드위치·카프레제샐러드 등 4종 △5회 차 베이컨에그카나페·연어바게트부르스게타 등 4종으로 총 21종의 퓨전 음식을 배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특별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들과 함께 웃음꽃 피우며 특별한 요리도 배우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소재로 주민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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