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참여…제수용품·간식 판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진행

광주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3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며 양동시장·1913송정역시장·남광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일·김치·한과·떡 등 제수용품과 간식거리 등 신선하고 질 좋은 16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2023년 추석 장보기행사 사진 ⓒ광주시

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지급한다.

명절 민속놀이 체험 행사존에서는 투호·딱지치기·윷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리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팽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월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 내, 1인 최대 2만 원)해주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판매품목과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우수한 전통시장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먹거리로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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