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상공회의소가 출범 후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회장 선출에 나선 가운데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6대 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는 16일 11시 광양 락희호텔에서 상공회의소 의원 54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광양상의 제6대 회장으로 최종 당선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언 기자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광양상의 제6대 회장으로 최종 당선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언 기자

후보자는 김재무 지엘테크 대표와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 남은오 태정종합건설 대표 등 3명으로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는 우광일 대표가 최종 당선됐다.

광양상의는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금권선거를 우려해 기존 의원들의 합의추대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정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6대 회장 자리를 두고 후보자들이 연이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투표 방식으로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포인트경제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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