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광양시청 3층 열린홍보관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이충재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평생을 노동자, 서민들의 대변자로 살아왔고, 정책과 협상 능력을 겸비한 이충재 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지지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이충재 사무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지지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이충재 사무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노동운동으로 훈장과 같은 전과 7개가 있다”면서 “이는 싸워야 할 때 물러서지 않고 양심을 저버리지 않은 결과다”고 말했다.

또한 “이충재 예비후보야말로 민주주의·민생·한반도평화 3대 위기를 맞아 물러서지 않고 싸워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광양만권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맞대고 있는 제1의 산업도시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노동자, 농어민이 공존하는 광양만권에는 그들의 인권과 건강권, 기본소득 등 권익 신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동자, 서민, 농어민의 삶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역의 역량을 모아 산업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갈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정부와 국회,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한 사회적 대타협을 두 번에 걸쳐 만들어 낸 탁월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보여 줬다”면서 “산업발전은 물론 관광과 농업, 문화예술, 교육이 골고루 발전하는 광양만권을 충분히 만들어 낼 재목 이다”고 말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끝으로 “광양만권의 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이충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면서 “노동계에서 공적마인드, 정책능력, 조정능력, 청렴도, 추진력 등 모든 면에서 검증을 받은 일꾼 이충재를 지역민들이 키워주고, 힘을 불어넣어 달라”며 간곡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충재 예비후보는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김동명 위원장의 지지에 부응하여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사회적 약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대접받고, 함께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는 다양한 계층, 시민들의 밑바닥 민심을 발판 삼아 민주당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청렴한 정치, 뚝심있는 정치로 지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이충재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포인트경제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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