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100일 케어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 일자리센터가 지난해 구직자 841명의 취업을 도우면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

서구는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개소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알선, 동행면접, 기업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세큰대 사업 등 유관 교육사업과의 연계, 직업상담사 업무매뉴얼 제작, 구직자별 전담 상담사 운영, 취업자·구직자 간담회 등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직등록에서 취업 성공 후 100일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중도 퇴사한 구직자에 대해 더 적극적인 상담과 알선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100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87명이 정착에 성공했으며 관리 진행 중인 47명과 퇴사한 46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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