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주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주거환경 만족도가 46.6%, 42.3%
'기후변화 재난대응' 41.4%

전남 영광군이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사회조사 결과를 29일 공표했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소득, 노동, 교육, 보건 및 사회복지 등 전라남도 30개 공통항목과 영광군 15개 특성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영광군 사회조사 결과 ⓒ영광군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주차장 이용'에 대한 주거환경 만족도가 46.6%, 42.3%로 2021년 대비 각각 1.1%, 0.2% 증가했고 우선적 대응이 필요한 환경문제는 '기후변화 재난대응'이 41.4%로 2021년도 대비 15.1% 증가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확대'가 30.0%, '임신·출산 지원확대'가 16.2%로 조사됐다.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대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한 군민이 36.2%로 가장 높았고 가장 잘하고 있는 농업정책으로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40.6%로 높게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파악한 군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수준, 소득과 소비, 사회복지, 여가문화, 안전 등을 고려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영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군정 주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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