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의 청렴도는 작년까지 4년간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시장과 공무원, 시민의 노력을 통해 2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앞서 시는 강력한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담아 감사실 공직윤리팀을 '청렴윤리팀'으로 개편했고 올해 첫날 시무식에서 간부공무원의 청렴 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시정을 시작했다.

또 11개 부서로 청렴TF팀을 구성해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했으며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전직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소통 △민원인 만족도 조사 △간부공무원 청렴성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실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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