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규 국도비 예산 확보액 34건 1313억 원

전남 담양군은 올해 공모사업 67건에 선정돼 2418억 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 확보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추진한 결과 내년 신규 사업 34건에 선정돼 1313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

이러한 성과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2023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1267억),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250억), 2024년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140억), 2024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90억) 등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협력사업인 2023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1140억을 포함한 1267억이 투입돼 맞춤형 주거 공간 제공과 각종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성과를 거둬 담양의 무궁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