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인증 22곳, 유효기간연장 15곳, 재인증 15곳
인증 기업 239개 인센티브 혜택

광주광역시는 올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지역 기업·기관 52곳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신규인증은 22곳, 유효기간연장 15곳, 재인증 15곳으로 현재까지 총 130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시기에 있는 근로자 지원을 포함해 변화된 가족친화 환경 상황을 반영한 인증 기준이 도입됐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은 중앙정부, 각 지자체, 금융기관에서 부여하는 239개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가족친화경영지원금 심사 우대 지원 등 총 17개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이번 인증지표 개정에 따라 가족친화경영지원금도 일부 개정하며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이직률 감소는 물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직무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지역 기업·기관들이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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