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서 5년 연속 인정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
에코 그린데이, 마더박스 등 임직원 참여 공헌 활동 지속

에코프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 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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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충북 지역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올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4000여 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했다. 또 출산 축하 용품 마더박스 전달, 초등학교 내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하는 미세먼지 그린라이트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에코 워킹 캠페인, 연탄 배달, 김장, 홀몸 어르신 도시락 전달, 환경정화, 헌혈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충북지역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도 운영 중이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온누리스포츠단 소속 이철재 선수가 사격 부문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방의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지역인재들을 채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부족하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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