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1교·토마제 보수보강 등 4개 사업 추진

전남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2차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총 6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영향과 3차 특별교부세 미실시, 행안부에서 직접 교부하는 시책사업의 부재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앞서 군은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 발굴부터 재원 확보까지 촘촘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강진원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순기 지방재정국장과 면담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옴천면 봉림1교 노후 교량 보수보강 공사 8억 원 △작천면 토마제 보수보강공사 8억 원 △풍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4억 원 △해양 인명구조선 건조 8억 원 등 4개 사업으로 총 28억 원이다.

특히 봉림1교와 토마제는 각각 1993년, 1969년에 지어져 내구성 저하와 구조물 균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결과"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각종 재난시설 보강과 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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