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
소비자 원하는 ‘소재 추천 서비스’ 오픈 등 사용자 편의성 높여

SK케미칼 재활용 플라스틱 비즈니스 플랫폼 ‘이음’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환경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케미칼 ‘이음’ 갈무리

SK케미칼은 일반인들의 재활용소재 사용 경험을 풍부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홈페이지 및 기능을 리뉴얼해 ‘이음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그린 소재 추천’ 서비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지식 없이도 4가지의 간단한 메뉴 선택만으로도 SK케미칼의 소재를 추천받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음의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스토리텔링 식으로 연출하고 사용자 눈높이와 편의성에 맞춘 메뉴를 구성해 3D 모션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K케미칼 ‘이음’ 갈무리

SK케미칼 관계자는 “2022년 6월 이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만6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방문했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이음 플랫폼의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Net Zero를 추구하는 기업과 일반인들이 재활용 소재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2004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오고 있다.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의 부문 18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SK케미칼 ‘이음’ 갈무리
SK케미칼 ‘이음’ 갈무리

한편, SK케미칼은 2022년에 이어 2번째로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5곳에 불과하고, 이 중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어 서비스와 플라스틱 기술·정책 동향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인트경제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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