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책반 구성‧운영…취약시설 감시 강화
광주지역에서 빈대가 처음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시가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구 소재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보건소는 전문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해당 가구의 소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고 빈대 취약시설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별 빈대방제반을 편성 운영해 빈대 관련 민원접수, 현장출동, 확인, 방제까지 단계별 대응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빈대 발견 신고는 각 보건소와 110 국민콜센터로 하면 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에도 빈대 발생이 확인됐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빈대 발생이 의심되거나 불안한 경우 110 국민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때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정보집, 카드뉴스, 홍보 영상을 광주시 누리집과 자료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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