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0개 동·면 노후 관로 17.25km세척
전라남도 나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세척을 추진한다.
시는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매설 후 16년 이상 경과한 상수도관 17.25km의 세척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척 지역은 송월·성북·남내·금남·죽림·남외·토계·삼도동·금천·산포면 등 10곳이다.
지난 9일 산포·금천면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금성·남외동, 22일 성북·남내·죽림동, 24일 죽림·삼도·토계동 순으로 관 세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 세척 시 수돗물 공급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사전 게시, 전 세대 단수 안내문 배포, 세척 전·후 마을방송, 문자 발송을 실시하고 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과 새벽시간대에 작업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후 관로 세척에 따른 단수 조치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업 시간 준수,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작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Chemistry is everywhere. 저작권자 © 케미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