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주민·장애인·청소년, 국수 한 그릇 1000원
반찬‧식료품 나눔냉장고 설치
반찬‧식료품 나눔냉장고 설치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수 한 그릇을 1000원에 파는 '천원국시 3호점'이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원국시는 광주 서구의 대표 브랜드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양동전통시장 인근에 천원국시 1호점을 처음으로 개소했다.

2호점은 풍암동, 3호점은 화정4동에 개소됐고 2호점과 3호점에는 1인 가구, 저소득층이 반찬과 식료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도 설치돼 있다.
국수 가격은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18세 이하 청소년들은 한 그릇당 1000원, 일반인은 3000원이다.
이번에 개소한 3호점은 주변에 청소년 시설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 기본 영업시간(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외에 평일 오후 3시~5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수를 판매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함께서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3호점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한 꿈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김동언 기자
Chemistry is everywhere. 저작권자 © 케미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