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4세 전 군민 군 자체 예산 무료 접종 지원
11월까지 접종 당부
11월까지 접종 당부
전남 강진군이 전남 최초로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는 14~64세 군민을 대상으로 강진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는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며 14~64세 군민은 관내 11개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현재 강진군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50%(1만6608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은 83%(1만411명)이다. 군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55%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이 소요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인 11월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독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첫겨울을 보내는 만큼 독감과 코로나 가 동시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올해 독감 예방접종을 전 군민 무료로 실시한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적기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Chemistry is everywhere. 저작권자 © 케미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