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발굴 기간 12월까지 연장
전라남도는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31일까지를 독립운동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민관 기업과 함께 독립운동가 찾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광주은행과 농협, 전남개발공사, 전남도도로교통연수원 등이 참여했으며 광주은행과 농협은 ATM 기기에 독립운동가 찾기 집중 발굴 기간을 알리고 전남개발공사와 도로교통연수원은 블로그, 누리집을 활용해 홍보에 동참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독립운동가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운동가 후손의 신청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집중 발굴 기간 운영으로 지금까지 독립운동가 448명을 추가 발굴했으며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집중 발굴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본적을 두고 1895년부터 1945년 해방된 날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한 분의 후손 또는 독립운동 입증자료를 보유한 도민은 전남도 누리집 도정소식란의 부서자료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도 대표 민간 기업과 협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찾는 독립운동가 발굴 캠페인 전개로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 8월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으로 128명을 발굴했고, 2단계 사업으로 11월 현재까지 2243명을 발굴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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