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도, 소음 방지, 재해 대비 등 안정적 응시환경 조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시험 당일인 16일 교통지도원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의 우선 진입을 유도하고 주·정차 계도 등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또 현장지원반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즉각 대처한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회와 사찰에 타종 금지 협조 및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아파트 경비실, 마을 방송 등 옥외 안내방송을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한파 등의 기상악화나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확보했고 신속한 제설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케미컬뉴스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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