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설제 ‘제일1’, ‘제일2’, ‘제일3’, ‘하이에코3’ 등
조달청과 약 5만 톤의 계약 체결
제설제 관련 특허 9건 보유
친환경 제설제 업체 (주)제일트레이딩이 우수한 제설제 품질과 제조 기술력을 통해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벤처기업은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요건의 기업들을 ‘벤처기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유형으로 구분해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제일트레이딩은 제설제용 부식저감제 ‘하이에코1’을 런칭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에코1’은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굴 껍데기인 굴패각과 발전연료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거나 방치되었던 불용석탄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한 특허 받은 친환경 제설제 및 첨가제로 자원재순환 및 환경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일트레이딩은 하이에코1은 제설제 첨가제로써 기존 제설제의 제설 성능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제설제의 환경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활용한 제설제는 기존 제설제 대비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식물, 강재, 콘크리트 등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대 저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환경부에서 고시한 친환경 제설제 기준인 EL610에 적합한 강재부식성 등 환경영향평가 지표와 염화물계 제설제에 준하는 융빙성능을 갖췄으며, 동시에 염수 용액에 일정량을 섞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손쉽게 액상형 친환경 제설제로 변환시킬 수 있다
한편, 풍부한 제설제 유통 및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출시한 친환경 제설제 ‘제일1’, ‘제일2’, ‘제일3’, ‘하이에코3’ 등은 나라장터 조달청과 약 5만 톤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제일트레이딩은 제설제 관련 특허 9건을 보유 중이며, 패각류 등의 폐기물에서 추출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친환경제설제 ‘제일3’은 제설 성능과 환경보호 효과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배 높였다고 설명한다.
제일트레이딩 권기창 대표는 “기존의 이노비즈, 메인비즈에 더하여 이번 벤처기업 인증으로 제일트레이딩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수요처에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케미컬뉴스 심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