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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후추'의 놀라운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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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후추'의 놀라운 효능과 부작용
  • 박찬서 기자
  • 승인 2023.11.08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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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의 '피페린' - 항염, 소화·면역력 증진, 피부, 호흡기 건강
강황과 최상의 궁합 - 커큐민 흡수 최대 2000% 향상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 일으켜, 수술 중 출혈 합병증
하루 6티스푼 넘기지 말아야

톡 쏘는 알싸한 향과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후추는 과거 '검은 황금'으로 불릴 만큼 귀했지만, 오늘날에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향신료다.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후추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다양한 색깔의 후추 / 출처 - 프리픽
다양한 색깔의 후추 / 출처 - 프리픽

남인도가 원산지인 후추는 후추과의 덩굴 식물에서 생산되는 열매다. 다 익기 전에 수확한 후추를 건조하면 검은빛을 띠는데, 희고 붉고 푸른 다양한 색깔의 후추도 껍질의 유무와 익은 정도 등이 다를 뿐 같은 열매로 만든다.

일반적으로 다른 색깔보다 흑후추가 저장성이 우수하고 매운맛이 강하며 건강에 좋은 성분인 피페린(piperine)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피페린은 후추의 자극적이고 얼얼한 맛을 내는 주요 생리 활성 구성성분으로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이다.

미국의 건강 저널 웹엠디(WedMD)가 지난해 8월 게시한 정보에 의하면 피페린은 죽상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 및 신경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일종의 항산화제로 간주된다고 한다. 웹엠디가 전하는 후추의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후추의 효능-

▲위장의 염산을 자극해 소화와 영양 흡수를 돕고 장의 가스를 줄임 ▲활성 화합물이 백혈구를 강화하여 면역력 증진 ▲피페린 및 차비신 등이 세포를 보호, 소화 건강 향상 ▲비타민K·E·A·B군 외에도 망간과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 공급

그 외에도 후추는 체중감량과 디톡스, 피부와 두피 건강,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체중감량에 피페린이 하는 역할은 신체의 심부 체온 증가를 지원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건강을 추구하는 그레잇그린월(greatgreenwall)에서는 이런 피페린이 지방을 태우는 작용과 함께 지방이 축적되는 것까지 방지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촉진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 연구팀에 의해 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하고, 관련 효소처리 추출물에 특허 등록까지 마친 바 있다.

후추, 어떻게 먹을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팜이지(PharmEasy)는 매일 음식에 소량씩 첨가해 섭취하면 소화와 변비,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차에 한 꼬집 정도의 양을 넣어 마시거나 심한 감기에는 강황과 섞어 우유에 마시는 것을 추천했다.

강황이 들어간 차 / 출처 - 프리픽
강황이 들어간 차 / 출처 - 프리픽

실제로 후추는 강황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피페린이 커큐민의 흡수율을 최대 2000%까지 향상한다고 알려져 있어 다양한 건강 관련 사이트에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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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과 후추를 함께 사용하라고 권장 / 출처 - 구글 검색

후추는 육류나 어류 등 대부분의 메인 요리에 어울리지만 치즈와 함께 후추 비스킷을 만들거나 토마토나 당근 등 구운 야채와 곁들여도 향미를 더해준다.

후추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후추의 적절한 사용은 유용하지만 드물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고, 과량 섭취 시 속 쓰림과 배탈, 피부 자극, 기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 의료 미디어 메디신넷(MedicineNet)에 의하면 후추는 항히스타민제나 간 대사를 촉진하는 약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장 내벽이 손상되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다량 섭취 시 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임신 중 후추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고,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피페린이 정자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남성 불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페린은 혈액 응고를 감소시켜 혈전을 예방하지만 수술 중 출혈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후추 / 출처 - 프리픽
후추 / 출처 - 프리픽

메디신넷은 후추의 공식적인 권장량은 없지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피페린 1g(후추 6 티스푼)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제안했다.

케미컬뉴스 박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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