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라남도 주관 '2023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 등 공로 인정받아

전남 고흥군은 지난 26일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년 10월에 개최된다.

고흥군이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흥군

이날 행사에는 22개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정신보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군은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 및 사례관리 ▲찾아가는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화합한마당에서는 정신건강 정보 제공 및 체험존, 정신건강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정신건강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포인트경제 소재봉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