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가온누리, 렘넌트, 쉐마, 청어람, 청학동)
총 100명 분의 생리대 패드 전달... 사이즈별로 제품 제공
에스티젠바이오 임직원 총 32명이 조별로 나눠 전달

동아쏘시오그룹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5곳에 생리대 '템포'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램넌트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생리대 기부 전달식에서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와 김은실 램넌트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제공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월경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가온누리, 렘넌트, 쉐마, 청어람, 청학동 등 5곳에 총 100명 분의 생리대 패드를 전달했다. 대형, 중형, 오버나이트 등 사이즈별로 제품을 제공해 개인의 생리 기간과 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번 생리대 기부 전달에는 동아멘토링(동아쏘시오그룹 멘토링 활동) 28기 대상 에스티젠바이오 임직원 총 32명이 조별로 나눠 지역아동센터에 생리대를 전달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인천 미추홀구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생리대 기부를 포함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생리대 기부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 말했다.

에스티젠바이오 임직원들이 생리대 기부 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회사로 출발한 회사는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2022년 디엠바이오에서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바이오시밀러, 재조합 단백질과 같은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 및 사전충전형 주사기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완제의약품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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