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공원 내 1000 그루 이상 나무 및 편의시설 설치에 활용
"환경 보호 위한 다양한 기업 활동 지속 확대할 것"
셀트리온이 ESG 활동 강화에 나선다. 22일 셀트리온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내 위치한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해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 1000그루 및 공원의 편의시설 설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은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급회이며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2천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전사적으로 환경 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지난해 부산시가 주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의 메인 후원사로서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해안가 주변 시가지 일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전 부서에 대한 자원, 환경, 에너지 개선 목표 설정 및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서포터스에 가입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지구환경 보전이 기업 활동에 불가결한 요소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의 동참은 미래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종합생명공학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미컬뉴스 이민준 기자